한국영화 둠둠

<둠둠>의 주인공 이나(김용지)는 젊은 미혼모다. 그녀와 단둘이 살고있는 엄마는 정신적으로 항상 불안한 상태다. 게다가 엄마의 반대에 부딪혀 자신의 아이를 직접 키우지 못하고 아는 교인 부부에게 위탁해 놓은 탓에 이나의 마음은 늘 무겁다. 이나의 현재 삶은 힘들고 어둡다. 하지만 영화는 이나의 과거를 조명하지 않는다. 어떻게 미혼모가 되었는지 다루지 않는다. 대신에 독보적인 디제잉 실력을 지닌 인디 음악계의 뛰어난 디제이였던 이나가 어떻게 스스로 자신의 영역을 복구하는지, 어떻게 책임감 있는 엄마가 되고 딸이 되려 하는지, 조용하고 면밀하게 그녀의 삶을 담아낸다. <둠둠>은 의지의 영화이며 긍정의 여성 서사이고, 따뜻한 가족 치유극이자 당당한 청춘 재활극이다.
(2021년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정한석)

둠둠 그래 난 빚을 졌어 난 그중 한가지를 지금 돌려 받기를 원해요. 둠둠 캐롤린은 악을 써대며 패터슨을 때리고  캣에게서 뜯어내려고했지만 그녀의 손은  패터슨의머리카락조차 건들지 못했고 캐롤린은 절망에 찼다. 둠둠 이봐요 에릭. 둠둠 그런데 가이의 귀환 직후를 보면 비단, 향료의 구입이 대폭 증가했어. 둠둠 캐롤린은 그여자와 관계있는것임이 분명했다. 둠둠 현 여왕은 카톨릭파인 메리 여왕프로테스탄트인 가이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었다. 둠둠 에릭은 "루어"의 주인공이고 상당히 세심한 성격같아 당신은쉬는 시간에 에릭은 캐롤린의 허락을 구하지도 않고 그녀의 옆자리에 앉더니 말을 걸었다. 둠둠 하지만 난 널 보게 되었고 지금까지는 너를 지켜볼수만 있었어. 둠둠 약속해. 둠둠 그래. 둠둠 나 귀 안먹었어요 영주님. 둠둠 내가 아는 캐시는 내가 알았던 3년간의 캐시뿐인데 이젠 나도 잘 모르겠어요. 둠둠 캣이 죽어버렸는데가이는 고통에 찬 목소리로 물었다. 둠둠 이번에도 나를캣은 차마 말을 잇지 못했지만 캐롤린은 캣의 마음을 짐작할 수가 있었다. 둠둠  남자는 여자의 대답을 듣지 못했다는 생각을 했지만 더 이상 참을수가 없었다. 둠둠 캣은 너무나 놀라서 주위를 둘러보며 말했다. 둠둠 캐롤린은 가이가 캣의 운명이라고 믿고있는 자신이 바보같았지만 그런 느낌이 드는것을 어떻게 할 수는 없었다. 둠둠 가이는 캣의 모습이 템즈 강으로 사라지자 멍한 모습으로 주저앉았다. 둠둠 나한테 소리지르지 마요. 의사는 할 수 없다는 듯 에릭을 안락해 보이는 카우치로 이끌었다.

둠둠 여왕과 신하들의 종교가 다르니 큰일이야. 둠둠 에릭은 그 말을 무시하고계속해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둠둠 그런데 한쌍의 아기고양이처럼 잠들어 있는 두사람의 모습이라니 무엇인가 가이에게 안좋은 일이 생겼던게 분명해. 둠둠 이게 얼마나 웃기는 일인가가이의 입매는 그가 런던에 가기전보다 더욱더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둠둠 디스켓에 넣어서 보냈더라. 둠둠 아버지는 여왕이 왕위에 즉위할 당신 불안한 정국을 상당히 잘 이끌었다고 해요. 둠둠 가이는 미안하다는 말을 하는게 처음이나 되는듯 힘들게 말했다. 둠둠 캣의 비명소리와 울음이 캐롤린에게 그대로 전달되었지만 캐롤린은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고 패터슨이 캣의 옷을 벗기는 장면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둠둠 하지만 이번에는 그녀가 나를 거부해. 둠둠 퍼시경이었다. 둠둠 캐롤린. 둠둠 갑자기 캣이 산기가 있어서가이는 술이 번쩍 깨는 것을 느꼈다. 둠둠 그래요. 둠둠 그순간 가이의 칼이 정확하게 패터슨의 심장 근처에 박혔다. 둠둠 가이는 싸늘하게 말하고는 문들 닫고 나가 버렸다. 둠둠 그의 호흡이 거칠어지며 무엇인가를 말하려  하자 메기가 재빨리 말을 이었다. 둠둠 내 말이 들리냐구요. 둠둠 그의 어깨는 고통을 참느라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둠둠 소녀가 눈물을 흘리자 캐롤린을 요리사에 대한 적개심을 불태웠다. 둠둠 캐롤린은 자신의 세계에 돌아가야한다고 말했고 다시 그녀가 왔을때 얼마나 시간이  흐를지는 그녀도 모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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